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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업계, 잇따른 통합 선언
NFBS 단일 체계 구축 ·
조지아 지역 ‘GBSA’ 출범 

(왼쪽부터) 나상규, 손영표 

2025년 10월 27일, 뷰티총연합회(총회장 나상규)와 미주미래 뷰티총연합회(총회장 손영표)가 통합을 공식 발표했다. 며칠 전 조지아 지역 협회(GABSA·UGBSA)의 통합 선언을 계기로, 총연합회 역시 논의를 이어온 통합안을 확정한 것이다. 

이번 총연합회 통합은 기존 임기 체제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 뷰티총연합회 나상규 회장은 남은 임기에 따라 통합 NFBS 회장을 맡고, 올해 임기가 종료되는 미주미래 뷰티총연합회 손영표 회장은 상임고문으로 합류한다. 명칭은 기존 ‘NFBS(National Federation of Beauty Supplies)’를 유지하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나상규 회장은 “서로가 하나가 되자는 뜻에 마음을 모았고, 손영표 회장의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손영표 회장 또한 “자연스러운 통합 과정을 통해 업계가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변화가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쇼일정을 비롯한 주요 행사는 통합 조직의 검토 후 조정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본지와의 후속 인터뷰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왼쪽부터)김은호, 박미미, 이종흔, 이강하, 손영표, 박재종

앞서 10월 24일, 조지아 지역 협회 GABSA와 UGBSA는 두 협회를 모두 종료하고 2026년부터 ‘GBSA’로 출범하기로 합의했다. 초대 회장은 UGBSA 부회장이자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이종흔 부회장이 맡는다. 이종흔 회장은 “지금은 조직 기반을 단단히 세우는 데 집중할 시기”라며 “기존 세대의 노하우와 새로운 세대의흐름을 조화롭게 잇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각 협회는 올해 송년회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이후 운영 방향과 세부 사업 계획은 GBSA 방침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정해 나갈 예정이다.